설 장바구니 1068억 풀었다…송미령 장관, 망원시장서 성수품·환급행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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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맞아 역대 최대 할인 지원…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병행
아동보육시설 찾아 우리 농축산물 전달…“소외 없이 따뜻한 명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서울 망원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전통시장 환급행사 등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통시장을 찾아 성수품 수급 상황과 할인·환급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송 장관은 11일 서울 망원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전통시장 환급행사 등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과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1068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566억원을 투입해 설 성수기인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주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개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별도로 운영한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행사 기간을 맞춰 운영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 대기 현황을 안내하는 모바일 대기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줄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아동 보육시설인 송죽원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우리 농축산물과 위문품, 농식품부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 장관은 전통시장 점검 이후 아동 보육시설인 송죽원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우리 농축산물과 위문품, 농식품부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원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일부 성수품 가격이 높은 수준이지만,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해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가 전 국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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