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2종 출시·4000대 판매”…폴스타, 올해 ‘럭셔리’ 브랜드로 본격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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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어 '폴스타 3·폴스타 5' 연내 출시 예정
브랜드·오너십 고도화로 4000대 판매 목표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가11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폴스타 5'를 소개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신차 2종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폴스타는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올해 4000대를 판매하며,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지난해가 폴스타 4로 성장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폴스타 3·4·5 라인업을 구축, D세그먼트(중형)부터 F세그먼트(대형)까지 아우르는 ‘3카 브랜드’ 체제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차체 제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고, 기존 대비 두배 커진 800V 기반 충전 시스템과 WLTP 기준 최대 635km 주행거리를 갖췄다. 폴스타 2분기 내 출시해 3분기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폴스타 5는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 역량을 총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800V 기반 퍼포먼스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SK온의 NMC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의 성능과 WLTP 기준 최대 678km 주행거리를 갖췄다.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가 예정이다.

▲'폴스타 3' (박민웅 기자 pmw7001@)

최근 중국 BYD, 미국 테슬라 등이 할인율을 높이며 저가 공세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폴스타코리아는 오히려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함 대표는 “폴스타 4는 평균 판매가 8000만 원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6000만 원 이상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며 “브랜드 이미지와 중고차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가격 인하와 할인 중심 판매는 지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는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기반으로 한 판매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년도(2957대) 대비 35% 이상 늘어난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함 대표는 “폴스타는 전 세계 28개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출시해 왔다”며 “폴스타 3는 경쟁하게 될 SUV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폴스타 5 역시 시장 예상보다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 브랜드 모델 배우 김우빈이 '폴스타 5'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서비스 강화와 리테일 확장에도 나선다. 한남 전시장은 강남 도산대로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전시장을 신규 오픈한다. 연내 일산과 인천 전시장까지 추가해 리테일 거점을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하고, 폴스타 오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예약과 정비 이력 관리를 통합한다. 신차 교환과 타이어 교체, 사고 시 자기부담금 지원을 포함한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과 보증 연장 상품도 순차 도입한다.

함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28개 시장 중 6위,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 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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