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25일 상장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이후 53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3262억 원으로, 지난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최대 수준이다.
이 상품은 미국 우주·항공 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담고, 팔란티어·GE에어로스페이스·AST 스페이스모바일·아처 에비에이션 등 관련 핵심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로켓랩 비중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최대 비중으로 즉시 편입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최근 인공지능 기업 xAI와 합병을 마치고 스타링크 기반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 상태다. 시장에서는 올해 약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10년 내 달에 자체 성장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우주 사업 확대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스페이스X 상장 추진으로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관심과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별화된 테마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순자산 5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를 1주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페이스X 공식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