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이 '팔자'로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담으면서 코스피가 5300선을 지키고 있다. 반도체 톱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02%) 오른 5302.95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15%) 내린 5293.75로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반등했다.
개인이 2252억원, 기관이 39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71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제약(1.93%), 음식료·담배(0.77%), 기계·장비(1.23%), 유통(0.27%) 등이 강세다. 섬유·의류(-2.25%), 전기·전자(-0.85%), 운송·창고(-0.7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1.40%), NAVER(1.77%), 기아(1.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1.94%), 현대차(-0.10%), SK스퀘어(-1.1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포인트(0.44%) 오른 1120.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85억원, 기관이 7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일반서비스(2.15%), 건설(0.79%), 유통(0.14%) 등이 강세다. 운송·창고(-0.46%), 섬유·의류(-0.52%), 비금속(-2.5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2.65%), 에코프로비엠(0.74%), 에이비엘바이오(3.01%), HLB(1.73%), 펩트론(0.98%), 메지온(4.22%), 클래시스(4.51%), 보로노이(0.46%) 등이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75%), 에코프로(-0.19%), HPSP(-1.24%) 등은 내림세다.
전날 미국 증시는 12월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점증에도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속 경기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엇갈리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AI 기반 절세 프로그램 공개 속 소프트웨어에 이어 금융주도 AI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비농업 고용, CPI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차주 장기 설연휴를 앞두고 일부 현금 비중 확대 심리가 커진 가운데 지수는 박스권 흐름 이어 나가며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 순환매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연초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가 누적된 가운데 주도주 중심으로 매물 소화 국면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주와 같이 급격한 조정 흐름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