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고, 토트넘은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5분 토마시 소우체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음뵈모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베냐민 세슈코가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12승 9무 5패(승점 45)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패배를 피하며 상위권 경쟁 흐름은 이어갔다.

같은 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19분 아치 그레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4분 뒤 제이콥 램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다시 무너졌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승점 29점에 머물렀고, 순위는 16위까지 내려갔다. 이날 첼시와 비긴 리즈가 승점 30으로 15위에 오르면서 토트넘은 한 계단 더 밀렸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4)과의 격차는 승점 5점에 불과하다.
앞서 열린 경기들에서는 에버턴이 본머스에 1-2로 패했고, 첼시는 리즈와 2-2로 비겼다. 토트넘과 함께 중하위권에 위치한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을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결과를 반영한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도 상·하위권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아스널이 25경기에서 승점 5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50)와 애스턴 빌라(승점 47)가 뒤를 이었다. 맨유는 웨스트햄전 무승부로 승점 45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고, 첼시는 리즈와 비기며 승점 44로 5위에 머물렀다. 리버풀과 브렌트퍼드는 나란히 승점 39로 6·7위에 포진해 있다.
중하위권에서는 에버턴과 본머스가 각각 승점 37로 8·9위에, 뉴캐슬은 토트넘전 승리로 승점 36을 쌓아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29에 그치며 16위까지 추락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노팅엄(승점 26), 웨스트햄(승점 24)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강등권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강등권은 18위 웨스트햄을 시작으로 번리와 울버햄튼이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주말에도 상·하위권 맞대결이 이어지며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하고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