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삼화페인트 ‘이틀째 상한가’…코스닥선 ‘엑스페릭스·DSC인베스트먼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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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화페인트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호에이엘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삼화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급등 배경으로 창업주 가문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꼽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공동 창업한 김씨 가문이 경영권을, 윤씨 가문이 지분을 보유하며 협력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12월 최대주주였던 김장연 회장이 별세하면서 지배구조에 변수가 발생했다.

삼화페인트는 이달 5일 오너가 3세인 김현정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고(故) 김장연 회장의 장녀로, 김 회장의 지분 전량을 상속받은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을 합한 김 대표 측 지분은 28.1%로, 2대 주주인 윤씨 일가(약 20%)와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씨·윤씨 가문 간 경영권 충돌 이력이 있었던 점과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지분 경쟁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알루미늄 종합 가공사인 대호에이엘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하락한 959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엑스페릭스,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나우IB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가 퓨리오사AI의 프리A 단계에 참여한 초기 투자자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 역시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엑스페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3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 자금 유치에 참여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모회사로, AI 반도체 관련 투자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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