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1·29 대책 재탕 비판에 “일리 있어…文 정부 때 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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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1·29 주택 공급 대책이 문재인 정부 당시 8·4부동산 대책을 재탕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표현에 따라 (재탕 대책 지적이)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24곳, 3만3000호 공급 대책 가운데 상당수가 과거 대책과 중복된 재탕 대책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1·29 대책과 중복되는 곳이 6곳이나 된다”며 “24곳에 더해 26곳까지 포함한 것은 재탕 대책이라는 점을 정부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정부는 1월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 6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서울 용산정비창(국제업무지구), 주한미군 옛 주둔지 캠프킴, 태릉CC(골프장) 등 10여개 사업지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8·4 공급 대책에 포함됐거나 이전부터 주택 공급이 추진되던 곳이라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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