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3사, 설 앞두고 '온기 나눔'⋯자금 지원부터 소외계층 돌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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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장애인 가구에 명절 음식 '행복 꾸러미' 400개 전달
남부발전, 중소 협력사 유동성 지원 위해 436억 원 조기 집행
중부발전, 전사적 '행복나눔 주간' 운영…시장 물품 구매해 기부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설 명절 '행복 꾸러미' 포장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요 발전 공기업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협력사 자금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취약계층 400가구에 '상생·나눔·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꾸러미는 떡국, 만두, 잡채, 불고기, 산적 등 명절 음식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꾸러미 전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외된 이웃 없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총 436억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규모로, 남부발전은 연초부터 1분기 사업 중 신속 집행이 가능한 건을 적극 발굴해 왔다.

이번 지원은 국정과제 이행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트리플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명절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신속한 투자집행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절 중심의 상생 대책을 정례화하여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달 1~14일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이웃 돕기에 나섰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과 본사 봉사단은 보령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복지시설 경로식당에 후원했다.

보령, 신보령, 신서천, 서울, 인천, 세종,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사업소들도 인근 군부대, 요양시설,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생필품과 떡국 키트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영조 사장은 "올해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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