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프랑스 수교 140주년, 파리에서 K컬처 대규모 전시·공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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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한 해 동안 ‘창의’, ‘기회’, ‘연대’를 공식 슬로건으로 삼아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일 문체부에 따르면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대표 작가들의 전시를 프랑스 주요 문화예술 기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의 색’을 주제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현대미술×디지털 아트 특별전을 시작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이와 연계한 강이연 미디어아티스트의 특별전과 젊은 예술인들의 단체전을 피민코재단에서 선보인다.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는 △‘한국미의 비밀: 조선에서 K뷰티까지’(3~7월) △‘신라, 황금과 신성함’(5~8월) △‘지식의 환상: 한국화의 트롱프뢰유 비밀 예술’(9월~‘27년 1월) 특별전을 연이어 개최해 한국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공연 분야의 교류도 기대를 모은다. 5월에는 ‘유럽 박물관의 밤’을 계기로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등 파리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7월에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아비뇽 축제에서 ‘한국어’를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함에 따라 연극과 무용 등 우리나라 우수 작품들을 소개한다. 10월에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양국 대표 비보이팀이 경연이 준비돼 있다.

콘텐츠 분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한국은 3월에 프랑스 국제방송영상마켓(Series Mania)에 주빈국으로 참가하고, 5월에는 ‘칸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파리패션위크 계기 ‘컨셉코리아’(3월, 9월 예정) △한국관광 기업 간 거래(B2B) 행사(6월) △한불 출판 문화교류 프로그램(연중)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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