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글로벌 간질환 진단 지역 거점 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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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간질환 진단 표준화 선도… 지역 기반 임상·연구 허브 역할 기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오른쪽)와 그레이스 퐁(Grace Fong) 에코센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가 6일 진행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글로벌 간질환 진단 전문기업 에코센스(Echosens)의 ‘파이브로스캔 지역 거점 센터(FibroScan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돼 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 분야에서 임상·연구·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핵심 허브로서 임무를 수행한다.

간섬유화와 지방간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파이브로스캔 기술을 보유한 에코센스는 전 세계 다수의 의료기관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중 지역 거점 센터는 해당 기술의 임상 적용, 데이터 축적,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세브란스병원은 그간 만성 간질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 환자 진료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검사·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거점 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의 표준화 △임상 데이터 축적 및 연구 협력 △지역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간질환 조기 진단과 진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에코센스와 맺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간질환 관리 역량과 교육 훈련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브로스캔 지역 거점 센터장을 맡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지역 거점 센터 선정은 세브란스병원이 축적해 온 간질환 진단 및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비침습적 진단 체계를 임상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표준 진료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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