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 (이상민 기자 imfactor@)
에임드바이오가 상장 원년 흑자를 달성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118억원 대비 약 300% 증가한 수치이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44%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상장 전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전환우선주(CPS) 및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회계상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금 지출을 수반하지 않는 비현금성 비용으로 영업활동이나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성자산은 17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약 3.4% 수준으로 낮다.
이번 실적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계약 확대에 따른 선급금 및 마일스톤 수익 인식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향후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에 따라 추가적인 단계별 수익과 장기적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허남구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경쟁이 결국 효율성의 경쟁으로 가는 가운데 에임드바이오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는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과로 보여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