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야망 있다" 농담에 현장 웃음바다…온라인서도 화제
재계, 5년간 270조 지방 투자 보따리 풀며 '지방시대' 화답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재계 서열 상위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화제의 장면은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 전 발생했다. 행사장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정 회장이 무심코 비어 있는 상석, 즉 이 대통령의 자리에 착석하려 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대통령 자리가 탐나셨던 것인가”, “긴장해서 실수하신 듯한데 인간적이다”, “덕분에 분위기가 풀렸을 것 같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웃음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진지한 투자 논의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5극 3특 체제’를 골자로 한 균형발전론을 강조하며 지방에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춰줄 것을 당부했다.
재계는 즉각 화답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주요 10대 그룹이 향후 5년간 약 27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여타 그룹까지 합산할 경우 투자 규모는 3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