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아마존, 알파벳, 퀄컴, 에스티 로더 등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주가는 전장보다 4.42% 내린 주당 222.69달러에 장을 마감한 뒤 시장외 거래에서 약 10% 급락하며 주당 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늘어난 2133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자본지출액이 최대 2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 발표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아마존이 발표한 올해 예상 자본지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500억달러 이상 초과한 것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선 AI 경쟁 심화로 인한 과도한 투자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부각됐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0.60% 감소한 주당 331.33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1.92% 하락했다. 알파벳 역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서는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올해 최대 185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퀄컴 주가는 8.46% 급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번 분기 매출과 이익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비자 전자제품용 메모리 공급 감소로 인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 것이 퀄컴의 이번 분기 실적 전망치에 영향을 줬다.
이 밖에 화장품 판매 대기업 에스티 로더는 올해 수익성 전망이 악화하며 19.17% 급락한 주당 96.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