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7년' 딛고 더 뜨겁게⋯"다시 한번 이름 각인할 것" [종합]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더 뜨거운 열기와 함께 돌아온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에이티즈의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티즈 멤버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참석해 신보와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이티즈가 내일(6일) 발매하는 '골든 아워 : 파트 4'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12집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총 5곡이 수록된다.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의지가 담겼다.

이날 멤버 홍중은 "새해 첫 앨범이자 재계약 후 첫 앨범이라 긴장도 되지만 설렘을 갖고 준비했다. 또 다른 에이티즈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 포부를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성화는 "7년 전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간의 앨범도 간절함을 많이 담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마음을 이어받아서,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은 터질 듯 울리는 엔진 소리처럼 에이티즈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여전히 뜨겁게 끓고 있음을 증명하는 곡으로 강렬한 EDM 사운드가 더해진 곡으로, 무대 위 펼쳐질 에이티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민기는 "아드레날린은 8명이 만장일치로 선택된 타이틀곡이라 더 의미가 깊다. 계속 달리는 느낌의 엔진 소리가 인상적이다. 올해가 말의 해인 만큼, 많은 분들이 플레이리스트에 넣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웃었다.

산은 "총 24명으로 무대를 꾸리게 됐다. 여상이가 군무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라고 무대의 킬링 파트를 꼽았으며 우영은 "곡 시작을 알리는 홍중 형 파트가 댄서분들과 함께하는 군무까지 멋있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번 곡 안무에는 산이 많은 의견을 내면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산은 "'아드레날린'이라는 제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혈류가 솟구치는 느낌. 목을 짚거나 피가 흐르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성화는 "원테이크로 이어지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이지만, 음악을 배속으로 빠르게 해서 합을 맞추는 데 오래 걸렸다. 마치 누와르 영화처럼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여상은 "제가 차에 매달리는 장면이 있다. 처음으로 와이어를 타봐서 너무 재밌더라. 이 촬영이 나중에 어떤 장면으로 나올지 궁금했는데 너무 잘 나왔더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이번이 네 번째 파트인 '골든 아워'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내는 시리즈로, 지난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와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In Your Fantasy Edition')'의 타이틀곡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서 각각 69위, 68위를 기록했다. 당시 에이티즈는 한 달 만에 같은 차트에 다시 한번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낸 데 이어 자체 최고 순위까지 경신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의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으며, 미니 12집과 더불어 2024년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까지 차트인 시키며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는 물론 '골든 아워' 시리즈에 대한 열기를 입증했다.

성화는 "작년 같은 경우 음악적으로 많은 이야기 들려드렸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무대, 또 콘텐츠로 에이티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듯하다"며 "오랫동안 저희를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예전의 에이티즈도 연상하실 수 있겠지만, 거기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중은 "저희가 시리즈를 파트4까지 가져온 적이 없다. 그간 1부터 3까지의 시리즈를 통해, 음악과 무대적 시도를 통해 많은 걸 배우기도 하고 각자 캐릭터까지 많이 변했다"며 "재계약까지 했음에도, 이 빛나는 순간을 에이티니(팬덤명)와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여전히 담고 싶었다. 지난해 사실 다양한 목표를 이뤘음에도 갈증이 있었던 건 다양하고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자는 것이었다. 신곡을 포함해 결이 다른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자는 게 이번 활동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목표에서도 알 수 있듯 에이티즈는 두터운 팬 사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보 발매 한참 전인 지난해 11월 17일 이번 신보의 수록곡 '츄즈(Choose)'를 선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중은 "11월 17일은 저희 데뷔일인 10월 24일만큼이나 아끼는 날이다. 바로 에이티니라는 이름이 탄생한 날"이라며 "'Choose'라는 단어 뜻처럼 저희가 에이티니를, 또 에이티니가 저희를 선택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을 담은 곡을 회사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눠 신보 발매 한참 전에 선공개해봤다"고 부연했다.

민기는 "저희가 해외 활동이 잦은데, 실제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아직까지도 신기하고 에이티즈가 잘 달려가고 있구나 실감이 난다"고 소회를 밝혔고, 우영은 "K팝 가수긴 하지만 전 세계에서 무대를 하고 다양한 팬분들을 만나는 등 좋은 기회가 많다.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한글 알릴 수 있다는 게 뜻깊다. 팬분들이 공연에서 한국어로 떼창을 불러주시는데 저보다 발음이 좋으시다. 그럴 때 너무나 뿌듯하다"고 짚었다.

산은 "매 앨범 낼수록 에이티니분들이 많아지는 걸 피부로 느낀다. 그 사랑이 있기에 무대에 더 확신이 든다.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을 갖고, 오늘도 '어깨 뿜뿜' 해서 나왔다"고 웃었다.

이날 에이티즈는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화는 "에이티니분들께도 늘 말하지만 처음과 지금의 마음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활동도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임했다"며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 것이기에 각자 상황에 맞춰서 때가 될 때 갈 것이다. 입대 이후 모습까지도 그려보곤 하는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성실히 임한 뒤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7년간의 활동, 재계약, 또 미래까지 그리는 이들의 원동력은 끈끈한 팀워크다. 민기는 "오래 활동하면서 가장 큰 자신감은 우리 멤버들의 에너지에서 나온다. 단 한 번도 '그만하고 싶다, 포기하고 싶다'는 말 없이 꾸준히 나아가왔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우영은 "재계약하면서 첫 번째로 중요하게 여겼던 건 8명을 유지하는 마음이었다. 그런 저희의 팀워크는 대화에서 나온다. 대기실에서도 3~4시간 수다도 떨고,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했다.

윤호는 "다시 한번 에이티즈의 이름을 각인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멤버들끼리 의견 다수 내면서 준비한 만큼 에너지 넘치게 활동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는 2월 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