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확장 성과 실적 견인…연 매출도 6.4% 늘어

넷마블이 기존 게임 작품의 지역 확장 영향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넷마블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79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489억원, 영업이익은 110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9%, 214.8%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35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이어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나타났다.
넷마블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다”면서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연간 연결기준 매출은 2조8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올랐다. 같은 기간 EBITDA는 4840억원, 영업이익은 3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0.8%, 63.5% 증가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무려 7519.7% 급증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이 예정돼 있다. 2분기에는 △솔:인챈트(SOL: enchant) △몬길: STAR DIVE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
이날 넷마블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구 넷마블 대표는 “작년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