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주가가 상승세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등 온라인 주문·배송 제한 규제 완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9.30% 오른 10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0만5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규제 완화를 통해 새벽배송 영업에 본격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오프라인 영업이 제한되고, 이 기간 포장·반출·배송 등도 사실상 금지돼 있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이 같은 규제를 폐지하거나 예외 조항을 신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형마트가 전국에 퍼져 있는 점포망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 소비자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정부는 법 개정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배달 종사자 보호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