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한 5개 투자사(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 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가 공간 지능 전문기업 모빌테크에 참여한 16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 투자가 5일 완료됐다. 모빌테크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모빌테크는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개체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모빌테크는 고정밀 가상환경을 제공하는 ‘더 그라운드 트루스 프로바이더(The Ground Truth Provider)’를 표방하고 있다.
사측은 글로벌 산업 표준인 ‘오픈USD(Open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NVIDIA),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에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모빌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고, ‘피지컬 AI 환경 공급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모빌테크가 보유한 기술적 우위와 사업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모빌테크는 현실 세계의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치환해 피지컬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움직일 수 있는 지능형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라며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입증한 공간 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을 잇는 미래 인프라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