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생아 7.7%↑...혼인 등 출산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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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선포식에서 강기정 시장이 '출생 축하 상생카드' 전달 퍼포먼스를 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에서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출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 역시 동반 상승해 결혼 증가가 출산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5일 광주시가 국가통계포털(KOSIS·전 통계청) '2025년 1~11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는 이렇다.

지난해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6017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5587명)보다 43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6.2%)을 웃도는 수치로, 출생자 증가세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5421건으로, 전년 대비 6.2%(315건) 증가하며 결혼 증가 흐름이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광주시가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맞춤 출산·양육 지원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 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까지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금성 지원과 의료·돌봄·생활 지원을 포괄하는 '아이키움 올인(ALL IN) 4대 케어' 정책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광주아이키움2.0' 계획에 따라 총 52개 과제에 2909억원을 투입한다.

더욱 촘촘한 출산·양육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확대돼 지역 출산율 증가세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2032년까지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국장은 "향후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맘 편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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