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0대 기업 올해 5만1600명 채용…삼성 1만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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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 입장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4일 올해 10대 기업이 총 5만1600명을 채용하고, 이 가운데 3만4200명을 신입사원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당초 계획과 비교해서 모두 6500명을 추가로 고용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별로는 삼성 1만 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이상,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간담회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영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추가 채용 여력이 생겼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은 "경제권에서는 굉장히 큰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신규 채용도 사실 경제 산업 여건이 몇몇 대기업 제외하면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 작년 상반기 발표된 것에 비해 6500명을 10개 기업에서만 증원하겠다는 거니까 적은 숫자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기업 대표들의 채용 계획 공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아울러 앞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밝힌 지방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도 "향후 5년간 10대 그룹이 지방에 270조 원을 투자하고, 올해만 66조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약 16조 원 증가한 규모"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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