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장바구니 ‘최대 40%↓’…정부, 농축산물 할인에 56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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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성수기 대형마트·전통시장·온라인 전방위 할인
김종구 차관, 하나로마트 방문해 수급·가격 동향 점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농협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찾아 설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지원에 나섰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까지 할인 대상을 넓혀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농협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찾아 설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를 맞아 총 5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할인은 농협과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시행되는 할인 지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할인 대상은 쌀과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등 주요 채소·과일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이다.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별도 행사도 병행한다.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김 차관은 “정부 할인지원에 더해 한우·한돈·마늘 자조금단체와 농협, 유통업체가 함께 대대적인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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