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비싸지자 ‘냉동채소’ 인기⋯마트 매출 최대 1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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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배추 한 포기가 7000원을 넘어서는 등 채소 물가가 들썩이는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배추가 진열되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기후 변화로 채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냉동채소 수요가 몰리고 있다. 1~2인 가구 확산과 높은 물가로 보관이 용이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점도 냉동채소의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해 깐마늘 1㎏ 평균 소매가격은 1만1189원으로, 2024년 평균 가격(9725원)보다 약 15% 올랐다. 같은 기간 양파 1㎏ 가격도 전년 대비 4% 상승했다.

채소값이 출렁이는 이유로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변수로 인한 작황 불확실성이 꼽힌다. 채소 가격 등락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냉동채소가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냉동채소는 상대적으로 연중 가격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신선채소보다 평균 15~20%가량 저렴하다. 주로 요리에 활용되는 냉동채소는 보관 기간이 길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신선채소 매출은 전년 대비 2.5% 줄었지만 냉동채소 매출은 1%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신선채소 매출은 4% 감소하고 냉동채소는 10% 증가하는 등 냉동채소의 존재감이 확대 중이다. 특히 수급이 안정적인 수입 냉동채소의 매출 폭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손질이 번거로운 채소가 냉동 수요가 높은 경향이 있었다. 브로콜리 믹스, 콜리플라워 등이 인기가 높았고, 마늘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유통업계에서는 높은 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채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관이 용이한 냉동채소 소비가 커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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