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AI 수익화 입증…온톨로지 기반 실적 성장 지속”-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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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에 대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프트웨어(SW) 기업 전반에 대한 종말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팔란티어는 온톨로지라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기업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기업 고유 데이터 간의 조율(오케스트레이션)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LLM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기업 데이터를 이해하고 통제하지 못하면 각 기업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팔란티어는 온톨로지와 데이터 조율 핵심 기술(FDE)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오픈AI 등 LLM 개발사와의 경쟁 국면에서도 팔란티어가 생존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4분기 전사 실적 성장은 상용부문이 견인했다. 상용부문 매출은 6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해 정부부문 매출 7억3000만달러(전년 대비 60% 증가)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직접 경험하고 필요성을 인식한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량 확대가 이어졌다. 특히 미국 상용부문에서는 모든 고객의 요청을 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과 수요가 발생하며 매출이 5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7% 급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도 전례 없는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4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8억달러로 114.3% 늘며 영업이익률(OPM) 56.8%를 기록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보는 지표인 ‘Rule of 40’는 127%로 전 분기(114%) 대비 가속화되며 소프트웨어 업종 내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가율이 56%로 고객 수 증가율 34%를 웃돈 점은 인공지능플랫폼(AIP) 사용량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회사가 제시한 FY26 매출 가이던스는 71억8000만~72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6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익화에 성공한 소수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점에서 팔란티어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정당화 가능하다”며 “온톨로지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조율 역량이 중장기 실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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