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케이뱅크·태국 금융사와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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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태국 카시콘뱅크, 오빅스테크놀로지와 해외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태국 방콕 아테네 호텔에서 열렸으며, 오창균 비피엠지 부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남혁 주태국 한국대사관 총영사와 박은경 재경관, 카론 폴폰끄랑 태국 부총리 자문위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해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 협업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카시콘뱅크는 1945년 설립된 태국 최대 상업은행으로, 소매금융과 디지털 뱅킹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빅스테크놀로지는 카시콘뱅크 금융그룹 산하 기업으로, 태국 내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인프라 ‘쿼릭스(Quarix)’의 개발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서비스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취업비자를 취득한 태국인 근로자를 위한 계좌 발급과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환전·결제 서비스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연구 단계로, 실제 도입 여부는 향후 관련 규제 당국과의 추가 논의 및 승인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한 금융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송금 수요가 많은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글로벌 송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피엠지와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부터 은행 계좌와 연동한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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