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中企‧소상공인에 상반기 30억 대출…연 0.8% 초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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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최대 3억, 기타 도‧소매업 8000만 원…13일까지 신청

양천구는 올해 상반기 3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 기금’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 양천구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 기금 지원 안내. (사진 제공 = 양천구)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특히 대출 금리를 연(年) 0.8%로 동결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저 수준 금리를 유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2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3일까지 △융자 신청서 △사업 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국세‧지방세 납입 증명서 △매출액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말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 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융자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양천구 지역 내 전통 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양천구)

양천구는 1993년 출연금 10억 원으로 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조성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204개 업체에 792억 원을 지원해 왔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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