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기반구축 사업' 공고

정부가 K-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230억 원을 투입한다.
파리·밀라노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스타 브랜드'를 육성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획부터 생산까지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2일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29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180억 원)보다 약 27% 증액됐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가속화 △친환경·고부가 소재 경쟁력 강화 등 3대 분야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세계적인 K-패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유망 브랜드 50개를 선정해 '월드 클래스 코리안 브랜드'로 육성한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시제품 제작부터 브랜드 홍보, 해외 유명 전시회 및 패션위크(파리, 밀라노, 뉴욕 등) 참가, 글로벌 쇼룸 입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는 'K-패션 스타 브랜드'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디지털 전환(DX)에도 속도를 낸다. 소비 트렌드 분석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의 전 공정을 AI로 연결하는 'AI 기반 섬유패션 제조 공급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던 제품 기획~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인 맞춤형 의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돕는다.
또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생분해성 섬유, 리사이클 소재 등 친환경 섬유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용 섬유 등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의 기술력 확보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및 KIA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