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3일까지 정부 부분 셧다운 종료 확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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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3일(현지시간)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여야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3일까지 부분적 정부 셧다운을 종료할 표를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공화당 소속의 존슨 하원의장은 1일 NBC방송에서 “상원이 승인한 지출법안을 이번 주 하원에서 처리할 예정”이라며 “적어도 3일까지는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모든 의원을 워싱턴D.C.로 불러모으는 데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규칙을 통과시켜야 하며, 아마도 대부분 우리 당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셧다운은 이번 셧다운은 미국 의회가 지난달 30일 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민주당은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 2명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국토안보부(DHS)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기관들에 대한 예산 법안에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정부 예산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부처에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이민세관단속국, 연방 비상관리청이 소속돼 있다.

하원이 통과시킨 DHS 예산안을 상원이 수정함에 따라 의회는 6개 신규 지출 법안 승인 마감 시한인 자정을 넘겼다. 하지만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양당 합의안을 신속히 승인, 5개 주요 세출법안과 DHS의 추가 정책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2주간의 임시 예산 연장을 통과시켰다.

존슨 하원의장은 보수 성향의 공화당 의원들의 불만과 하원 민주당 의원들의 회의론에도 하원이 2일 워싱턴으로 복귀하면 해당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폭스뉴스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4시간 내 개별 공화당 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3일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이에 문제를 제기할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이 법안들은 이미 통과된 법안들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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