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타이어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와 산학협력으로 ‘공학기술과 경영’ 과목을 공동 개설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R&D) 교육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과목은 1학기 화학생물공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타이어 산업 전반을 다루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발전기금 1억 원도 기부했다.
‘공학기술과 경영’은 기술 발전이 경영 성과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반영한 과목이다. 전기차·자율주행 확산으로 기술 난도가 높아진 자동차 산업 환경을 고려해 기술 개발 방향이 경영 의사결정과 시장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현장 사례로 조망한다.
강의는 고무·고분자 등 타이어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타이어 제조 공정과 성능 △고무의 점탄성 △타이어 변형 및 하중 전달 메커니즘 △유한요소해석(FEA) 기법 등을 다룬다. 실제 R&D 현장에서 활용되는 이론과 기술을 교육에 반영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타이어 설계 등 최신 기술 동향도 포함됐다. 넥센타이어는 실차 시험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설계 시스템에 연계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수강생들은 서울 마곡의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를 견학해 AI 활용 설계와 성능 예측 과정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고무를 비롯한 소재 배합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만큼 화학 분야의 전문성이 곧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사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수 공학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