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설 대비 지하철·버스 ‘출근 집중배차’…2호선·5~8호선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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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는 23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가 2일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상 오전 7~9시인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9시 30분까지 늘리는 방식이다.

지하철은 2호선과 5~8호선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 집중배차를 오전 9시 30분까지 유지하고 평소보다 총 20회 추가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같은 시간까지 최소 배차간격을 적용해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버스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통행이 어려운 구간이 발생하면 자치구와 신속히 제설하는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교통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도로 통제 구간을 안내한다. 지하철 운행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상과 도로 여건에 따라 경사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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