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연임한 베트남 서기장과 통화…“故 이해찬 예우에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에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로 최근 연임에 성공한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서기장의 리더십 아래 베트남이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앞으로도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적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현지 한국 기업에 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뒤 “올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이 대통령 내외께서 베트남을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초청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럼 서기장은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베트남 측이 고인의 치료 및 운구 등 전 과정에서 보여준 각별한 협조와 예우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말했다.

럼 서기장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에서 재선에 성공해 2031년까지 연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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