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주가가 나흘째 올라 30일 사상 처음 90만 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57% 오른 9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에는 한때 93만1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이날 삼성전자는 0.12% 내린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8일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한 이후 개선된 투자심리가 이어진 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메타 주가는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0% 넘게 급등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공개된 애플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다.
이에 정규장에서 0.7% 상승 마감한 애플은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3% 넘게 급등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샌디스크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7% 급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공급부족이 더욱 현실화되는 중"이라며 "최근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오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홀로 5% 올라, 코스피 상승의 40포인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