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MS발 AI 논란에 기술주 조정…코스피는 주도주, 코스닥은 변동성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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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 실적 시즌과 AI 수익성 논란 여파 속에서 업종·시장별 차별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스피는 반도체 등 주도주의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는 반면, 정책 기대와 수급 쏠림으로 급등한 코스닥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발 AI 과잉 투자 우려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장중 급락 이후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AI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초점은 성장성보다 수익화 가능성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간 주가 흐름의 차별화 역시 AI 투자 규모 자체보다 이를 감내할 수 있는 수익 구조에 대한 평가 차이에서 비롯됐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자체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집행되고 있다. 샌디스크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연초 이후 강세는 이 같은 흐름을 재확인시켜준다.

전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다만,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과 금융투자 중심의 수급 유입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갔다.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AI 투자 논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과 풍부한 대기 자금에 힘입어 코스피 주도주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코스닥은 정책 기대, 키 맞추기 성격의 수급 이동, 공매도 숏커버 등이 맞물리며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으나, 펀더멘털 대비 수급 쏠림이 강해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결국 현 국면은 코스닥의 포모(FOMO·기회를 놓칠까 두려운 심리)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구간인 반면, 코스피는 실적과 이익 전망을 기반으로 한 비중 확대 기회가 여전히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된다. 주도주 중심의 분할 매수 전략을 유지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는 접근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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