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30일 삼양식품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에서 차별화된 성장성을 확인했고, 미국 중심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우려 완화와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188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양식품 주가는 성장률 둔화 우려가 반영돼 시장 대비 약세를 보였다"라며 "다만, 4분기 실적을 통해 여전히 음식료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한 만큼 실적 우려감이 완화되며 재차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8%, 30.9%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현재 동사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7.4배에 불과한데, 지난 2개년도 평균 PER 22.6배 수준에서 거래되었음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투자 매력이 높아져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2% 증가한 6377억 원, 58.5% 늘어난 139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라며 "국가별로 볼 때 광군제 성과가 부진했던 중국을 제외하면 높은 외형 성장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특히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 제품 가격 인상 및 수량 증가 효과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성장률이 확대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법인 재고가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1분기 수출 증가율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미국 가격 인상 등에 따라 제조원가율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판관비율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일부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1분기부터는 재차 하락해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