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컨소시엄 참여를 고심하던 롯데건설이 최종 불참을 확정했다. 기존 참여사였던 금호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중도 하차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컨소시엄(공동수급체) 주간사인 대우건설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롯데건설은 대우건설에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끝내 사업 불참으로 방침을 확정한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종심의 결과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사업 참여 지분이 10%대로 알려졌다.
기존 참여사였던 금호건설과 코오롱글로벌도 최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이탈했다. 이들 기업의 불참은 사업 추진의 불투명성과 낮은 사업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컨소시엄 일부 이탈에도 대우건설은 입찰 추진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남은 컨소사 및 컨소시엄 참여 희망사 들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기존 참여사의 지분 확대나 추가 참여를 검토하는 건설사들도 있어 컨소시엄 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아우르는 관문 공항으로 총사업비 16조 원의 프로젝트다. 16일 마감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2차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