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태연 신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9일 “현장에서 직접 소상공인을 만나 그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이날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우군으로 최전선에서 동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 인 이사장은 “약 790만 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뒤에는 종업원과 가족의 생계가 이어져 있다”며 “소상공인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 구성원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기관으로서 집행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덧붙였다.
인 이사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통해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공단 운영 방향으로 △회복을 넘어 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창출 △데이터·기술 기반 맞춤형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인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며 “전통시장과 상권도 지역 특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 이사장은 전날 소진공 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앞서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2024년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