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노사, 60개 조항 전면정비…근로시간·육아지원 '대폭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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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단체협약 체결, 신설 2건·개정 52건…"직원이 체감하는 변화에 초점"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오른쪽)과 권혁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29일 본원 1층 비전실에서 '2026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개월을 협상했다. 60개 조항을 뜯어고쳤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본원 1층 비전실에서 노동조합과 '2026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현곤 경과원장과 권혁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서명했으며, 노사 양측 교섭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을 포함해 60개 조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설 조항 2건, 개정 조항 52건을 담아 제도 전반을 폭넓게 정비했다.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며 합의안을 도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9일 '2026년도 단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60개 조항을 대상으로 신설 2건, 개정 52건을 담아 제도 전반을 정비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핵심은 '직원이 체감하는 변화'다.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과 휴가제도 개선 △복지후생 제도 정비 △출산·육아 지원 강화 △안전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기관 이전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 등이다.

근로시간 운영과 휴가 제도를 개선해 업무와 삶의 균형을 높였다. 복지후생 체계를 정비해 근무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출산과 육아 지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변화된 제도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안정적 노사관계를 공고이 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직원 만족도와 조직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일상의 변화를 제도로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하며 근무 만족도와 조직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도민과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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