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타러 갔다가 폐쇄병동 입원"…현주엽 아들, 아픈 기억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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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TVCHOSUN - TV조선' 캡처)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의 아들 준희 군(17)이 과거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현주엽이 아들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병원에 가까워질수록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준희 군은 결국 "병원 안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며 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정신과 병원을 "새장 같은 공간"이라고 표현했다. 보호는 받을 수 있지만 자유가 제한된다는 이유에서다. 준희 군은 과거 총 네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세 번은 폐쇄병동 생활이었다고 설명했다. 외출이 제한되고 전자기기 사용이 통제되는 등 외부와 단절된 환경이 힘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한 차례 입원은 사전 설명 없이 이뤄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약을 받으러 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입원하게 됐다"며 당시 억울함과 두려움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주엽은 "의료진 상담 결과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을 받아 치료에 동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돌아보면 그 기억이 아이에게 큰 상처로 남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회상했다.

준희 군은 또 아버지를 둘러싼 논란 이후 학교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주변 시선과 또래 학생들의 괴롭힘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고등학교 1학년 때 학업을 중단했으며 이후 불면과 호흡 곤란, 악몽에 시달렸다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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