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65억 원으로,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점유율 및 판가 우려가 해소됐으며, 텐서처리장치(TPU)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5400원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987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매출 인식이 이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동사가 제품 출하 시 매출을 인식하는 Direct 방식이 적용됐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고객의 실제 제품 인출(pull-out) 시점에 매출이 인식되는 VMI(Vendor Managed Inventory) 방식으로 전환됐다"며 "추가로 연말 상여금 비용도 일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매출 인식 지연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향 실적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해당 고객사의 매출 비중도 약 45% 수준을 유지했다"며 "매출 인식 기준 변경 및 일회성 상여금 비용 제외 시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연된 매출은 올해 1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6년 매출액 1조5195억 원, 영업이익 3135억 원으로 고성장세를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진행된 생산능력(Capa) 증설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사는 차세대 TPU의 MLB 기술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점유율 하락 우려가 존재했으나 8세대 TPU에는 동사가 강점을 보유한 sequential 기술이 채택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수익성 개선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