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카타르 국왕 특사 접견…국방·에너지·투자 협력 확대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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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밈 국왕 방한 초청 전달…“어려울 때 돕는 진정한 친구 되길”
알 쿨라이피 특사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아지즈 알-쿨라이피 카타르 국왕 특사와 접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알 쿨라이피를 접견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한층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알 쿨라이피 특사를 만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의 방한 초청 의사를 전달받고 “서울에서 타밈 국왕과 직접 만나 한-카타르 관계의 발전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특사 파견이 “양국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고 평가하며 “국방, 투자, 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교 50년을 넘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정한 친구로서 지역과 국제 평화에 함께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알 쿨라이피 특사는 “타밈 국왕의 각별한 신뢰와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라며 “카타르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으며, 양 정상의 공동 의지를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타밈 국왕과 전화 통화를 갖고,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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