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전선·전라선 등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지자체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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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 야간 전경.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폐선부지나 교량 하부 등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맨발 산책길, 체육공원과 같은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2015년부터 12년간 매년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9개 지자체에서 81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해시 ‘진영 폐선철로 도시숲 조성사업’,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5년 산림청 녹색도시 최우수 및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공모 대상지는 경전선, 전라선, 동해남부선, 중앙선 등 주요 철도 유휴부지가 포함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공단은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는 실무 평가와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시설물 준공 후 기부채납을 통한 철도 유휴부지 사용 시 최장 20년간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도 직접 지원할 계획이며 다음 달 말에는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미사용 철도 유휴부지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갖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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