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멤버십·맞춤형 할인 전략 주효...구매액 1년 새 60%↑

스타벅스코리아는 대학생 전용 멤버십 ‘캠퍼스 버디’가 론칭 1년 4개월 만에 누계 가입자 수가 55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학(원)생 5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캠퍼스 버디의 고속 성장 배경에는 20대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실속형 혜택이 있다. 카카오톡 학생증을 활용한 간편한 인증과 무료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중 30% 할인 및 주말 1+1 쿠폰 등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평일 수업과 과제 시간에 맞춰 사용 가능한 ‘주중 할인 쿠폰’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했다고 스타벅스는 분석했다.
멤버십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캠퍼스 버디 회원의 구매 빈도는 미가입자보다 높았으며, 작년 4분기 기준 분기별 구매 금액은 같은 해 1분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시험 기간인 11월과 개강 시즌인 3월에 방문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식사 대용인 샌드위치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이 주요 소비 품목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 상위권에는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등이 이름을 올리며 대학생 간의 소속감을 자극하는 차별화 요소도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 개강과 4월 시험 기간 등 주요 학사 일정에 맞춘 특화 이벤트를 더욱 강화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단순한 할인을 넘어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마케팅을 통해 캠퍼스 일상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