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갭이어·라이트잡·재도전학교…인생2막 지원 총력전

경기도는 27일 중장년 행복캠퍼스, 전국 최초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광역 최초 간병비 지원 등 2026년 베이비부머 및 노인 대상 핵심 정책을 공개했다.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퇴직 이후 인생설계를 고민하거나 교류를 원하는 중장년을 위한 원스톱 종합 서비스다. 기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에서 올해 명칭을 변경했으며, 생애전환 교육, 인생 재설계 상담,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중장년행복캠퍼스(도) 2곳(수원·고양) △중장년행복캠퍼스(시군) 5곳(화성·양주·군포·안성·의정부) △중장년행복센터(31개 시군)로 운영되며, 2025년 21000여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3~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2025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중장년 갭이어 사업인 '중장년 인턴캠프'를 확대 운영한다.
생애 전환기를 맞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인생 후반기 일과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에는 120명이 참여해 경기 파주, 강원 인제, 전북 남원, 경북 고령에서 4개월간 지역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150명으로 늘리고 활동 지역도 상반기 중 1곳을 추가 선정해 총 5곳으로 확대한다.
베이비부머의 유연하고 안전한 일자리 안착을 위한 라이트잡(Light Job)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올해부터는 근로자 1인당 지원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내 베이비부머(50세~65세 미만)를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으로 채용하는 도내 사업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사회안전망 소요 경비를 지원받는다.
2025년 617개사, 2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는 2월경 올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재도전학교는 4박 5일간 공동 연수(워크숍), 심리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2025년 전체 수료생 200명 중 10월 기준 33명(16.5%)이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해 음식점, 카페, 피규어 스토어,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4기 200명에서 5기 250명으로 늘리고 북부지역 교육도 확대한다. 합숙 교육에 부담을 가지는 재도전 희망자를 위해 재도전 토크콘서트도 신규로 추진한다. 도는 3월 중 2026년 1기 경기재도전학교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 제도다. 경제적 여건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총 1346건이 지원됐다. 올해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포천 16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경기민원24를 통해 가능하다. AI 노인 말벗 서비스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세 번 이상 받지 않거나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 감지 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담직원이 직접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서비스 필요 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에 연계한다.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올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방문의료 등 8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에는 총 1754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군 협약기관 504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포털에서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각 시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광역 최초로 긴급복지 전문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고 등을 겪는 도민이나 이웃이 365일 연락할 수 있는 상담·제보 창구로, 복지위기 접수·민원상담, 신속 복지자원 연계, 사례관리,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는 2022년 8월 2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7602명의 상담을 접수했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통합콜센터(031-120), 긴급복지콜센터 홈페이지,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등 365일 4개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속 복지 위기 상황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