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정서교육' 지원 강화…콘텐츠 보급·선도교사 양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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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넷-사회정서교육정책 서비스 개통 리플릿 (교육부)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정규 교육과정 전반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 보급과 교원 연수 체계를 강화한다. 학교급별 맞춤형 콘텐츠 144종을 보급하고 전국 단위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 1500명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7일 교육부는 학생의 감정 조절과 관계 형성, 마음건강 역량을 기르는 사회정서교육을 모든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정서교육은 담임 활동과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부는 우선 초·중·고 발달 단계에 맞춘 사회정서교육 콘텐츠 144종을 개발해 보급한다. 숏폼·카드뉴스 120종과 영상자료 24종으로 구성된 이번 콘텐츠는 자기인식과 감정조절, 마음돌봄 등 핵심 사회정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침 조회나 교과 수업 중 짧은 활동, 생활지도와 연계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자료 공유 체계도 함께 구축된다. 교육부는 29일 에듀넷(edunet)에 사회정서교육 전용 서비스를 개통해 교육과정 자료와 학교급별 프로그램, 영상콘텐츠, 우수 실천사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교육부는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동안 전국 단위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 15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연구회와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정서교육은 국정과제인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다층적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사회정서역량 사전·사후 조사에서 초·중·고 학생 모두 점수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심민철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은 “사회정서교육은 학생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교육”이라며 “교육과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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