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된 코스닥, 정부 주도 위험자산 강세 부담, 이번주 FOMC도 주목
국고3년물 기준 3.1% 중심 등락장 이어질 듯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를 기록했다. 특히 3년물부터 10년물까지 중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국고채 3년물은 10일만에 3.1%를 밑돌았다.
미국과 일본간 환율시장 공조에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도 25원 넘게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월말 자금수요 등 영향으로 단기구간은 여전히 취약한 모습이었다. 이번주 29일로 예정된 2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은 초장기물 강세를 제한했다.

한은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59.6bp로 좁혀졌다. 이 또한 16일(58.0bp) 이후 처음으로 60bp대를 밑돈 것이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금리차는 0.5bp 줄어든 44.8bp를 보였다.

외국인은 3선을 매도한 반면 10선을 매수했다. 3선에서는 908계약을 순매도해 10거래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이는 2021년 9월8일부터 10월18일까지 기록한 24거래일연속 순매도 이후 4년3개월만에 최장 순매도 기록이다. 10선에서는 2804계약을 순매수해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금융투자는 3선을 매수한 반면 10선을 매도해 외국인과 반대 흐름이었다. 3선에서는 3246계약을 순매수해 12거래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는 이틀연속 역대 최장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10선에서는 3680계약을 순매도해 4거래일만에 매도전환했다.

이어 그는 “코스닥이 급등하면서 정부주도 위험자산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부담이다. 이번주 FOMC를 앞두고 미국채 시장 움직임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며 “국고3년물 기준 3.10%를 두고 등락하는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