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클린공천·원스트라이크아웃 적용”

국민의힘은 26일 통일교 게이트·공천뇌물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하며 "정권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조직적 은폐나 '전재수 일병 구하기 공작'에 대해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 취지를 두고 “여의도 정치의 뿌리 깊은 악습, 검은돈 척결과 공천혁명, 정치개혁을 요구한 것”이라며 “공천뇌물과 통일교 게이트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통일교의 검은 후원금이 흘러갔다는 진술이 확보됐고, 국회의원·시의원·당직자·보좌진이 얽힌 검은돈 카르텔의 일부가 확인됐기 때문에 특검 요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 다시는 이 땅에 검은돈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우리 당에서도 검은돈이 나오면 수사는 불가피하고, 수사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 정치자금이 흘러갔다는 진술이 있었음에도 4개월간 수사를 뭉갰다”며 “고의적 무마·은폐 의도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히 “민중기 특검이 전재수 전 장관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반드시 특검이 필요하다”며 “특검 출범이 지연되는 사이 전 전 장관은 부산 전역에 플래카드를 내걸며 사실상 부산시장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 차원의 조직적 범죄 은폐, 이른바 ‘전재수 일병 구하기’ 공작에 맞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클린 공천’ 기조를 재확인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13명이 모여 정치자금법상 당선무효형 이상 범죄 경력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고, 갑질·비리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식 검은돈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의힘다운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출발이 쌍특검 수용이고, 그 결과는 6·3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