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4일 서울 강남구의 MG손해보험 본사. (뉴시스)
예별손해보험(전 MG손해보험) 예비입찰에 하나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미국계 운용사 JC플라워가 참여했다. 예비입찰이 흥행하면서 매각 성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된 예별손보 예비입찰에 하나금융과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등 3개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금보험공사는 제출된 LOI를 검토해 적격성이 확인된 인수 희망자에게 약 5주간 실사 기회를 부여한 뒤 3월경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별손보는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로, 이번 매각은 MG손보 시절까지 포함하면 여섯 번째 시도다.
앞서 MG손보 시절이었던 2024년 말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노조 반발과 고용 승계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수가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 매각에서는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노조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면서 원매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IB 업계 관계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매물로 나온 보험사를 전반적으로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단순한 검토 수준을 넘어 초기 실사 단계까지 들여다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