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산업과 사회의 필수 동력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나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미래 선도기술 확보를 통해 영속적인 경쟁력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책임 있는 실행력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방산, 우주항공, 해양은 물론 에너지, 소재, 금융, 서비스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미래 선도기술 확보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열린 민간 우주 시대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키 플레이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 혁신의 고삐를 죈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파트너 국가와 미래를 함께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주력한다. 그 중심에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있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조선 협력 과제를 완수함으로써 한미 관계의 린치핀(핵심축)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함 및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양국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전통적인 사업 영역에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기술을 이식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중인 금융 부문은 디지털 자산과 AI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 서비스 부문 역시 AI, 로봇, 자동화 사업 등 기계 부문과의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효율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사람에 집중하는 본연의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과 안전의 원칙도 더욱 강화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15년간 지켜온 상생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한화오션 협력사 근로자의 성과급을 직영 근로자와 동일한 비율로 맞추는 등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라는 인식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다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