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美 함정정비협약 체결…5년간 MRO 사업 입찰 가능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에 이어 세 번째

▲지난 12일 정비를 받기 위해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한 미 해군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호. (HJ중공업.)

HJ중공업이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다.

HJ중공업은 21일 최근 미 해군으로부터 MSRA 체결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함정정비협약(Master Ship Repair Agreement, MSR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SRA는 미 해군이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 역량을 공식 검증한 업체와 체결하는 협약으로,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에 해당한다.

협약에 따라 HJ중공업은 앞으로 5년간 미 해군 소속 지원함과 전투함 등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HJ중공업은 MSRA 획득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청서 제출 이후 재무평가와 현장실사에 이어 지난 5일 마지막 관문인 최종 항만보안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지난 16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로부터 협약 체결 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최종 통보받았으며 19일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앞서 HJ중공업은 MSRA 체결하기도 전인 지난해 12월 미 해군이 발주한 4만톤(t)급 군수지원함 MRO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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