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한화엔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SEAM 실적 반영과 2027년부터 연간 온전한 종속엔진 물량 납품 반영 가정으로 미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글로벌 선박엔진 수급 불균형 지속을 통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00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 31대의 엔진을 납품했으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로 3분기 대비 약 10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저속엔진 납품 대수는 고마력 컨선 물량 증가로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ASP 상승효과가 연간 약 10% 반영됨과 동시에 올해 4분기부터 종속엔진 물량이 약 25~30대 납품되면서 탑라인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화엔진은 올해 1월 중국향으로 추정되는 4340억 원 규모 선박엔진 수주를 통해 지난해 연간 선박엔진 매출의 약 37%에 해당하는 수준의 수주실적을 달성한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중국향 엔진 물량의 인도 슬롯이 2029년 상반기까지 채워지고 있으며 중국 조선사들의 2029년 슬롯이 거의 채워졌다”고 짚었다.
또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북미 중심의 LNGC 대규모 물량 수주와 견조한 탱커 수주를 통한 2029년까지의 인도 슬롯 확보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엔진의 2029년 슬롯 소진은 어느 정도 가시화된 상황이나 다름없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작년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대한 노력이 애프터마켓(AM) 부문의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며 연간 20% 이상의 빠른 탑라인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