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SIC 기반 서버 증가율, GPU 넘어선다”…점유율 27% 예상

트렌드포스 조사
2023년 이후 가장 높아

▲2023~2026년 연간 글로벌 서버 시장과 인공지능(AI) 서버 성장률 (사진-트렌드포스 캡처)

올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주문형 반도체(ASIC) 기반 AI 서버의 출하량 증가율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ASIC 기반 AI 서버의 시장 점유율은 27.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흐름은 구글, 메타 등 북미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들이 자체 ASIC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서버 시장은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한 AI 서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AI 에이전트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 확산으로 AI 시장의 무게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ASIC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주요 CSP들의 올해 자본 지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GPU의 성장세 역시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GPU 기반 AI 서버는 올해 전체 AI 서버 출하량의 69.7%를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GPU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엔비디아는 차세대 GPU 플랫폼인 GB300 등을 앞세워 하반기 출하량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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