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출산지원금 50만원 신설, 70세 이상 버스비 연 28만원·청년 주거비 100만원 지원

- 청년 주거비 최대 100만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최대 16만8천원 등
-70세 이상 어르신, 사회초년생 청년, 등록 장애인 등 19만명 버스비 지원
수원시가 출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비 지원정책 '새빛생활비 패키지'를 본격 가동했다.
수원특례시는 2026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비·출산지원금·주거비·예방접종·생리용품 등 7종의 생활비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일 이후 수원시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첫째 자녀 축하금 50만원을 신설하고, 둘째 자녀 지원금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늘렸다.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원시는 올해 7000여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해 수혜 가구(2150여 가정)의 3배 이상이다.

1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수도권 시내버스 요금이 지원된다. 분기별 7만원씩 연간 최대 28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본요금 1650원 기준 3개월간 42회 정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지패스(G-PASS)'와 연계해 사용해야 한다. 대상자 11만여명 중 이미 5만6000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만 19~23세 사회초년생 청년에게도 최대 월 2만3100원씩 연간 27만7200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케이패스(K-PASS) 카드 발급이 필수이며, 시내버스 외 도시철도·광역철도·공항철도까지 전국 17개 시도 210개 시군구에서 적용된다. 올해 대상자는 약 6만1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수원 거주 만 19~39세 1인 무주택 미혼청년은 최대 100만원의 주거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임차료 10만원씩 최대 5개월분 50만원과 이사비·중개보수비 최대 50만원을 합쳐 400명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30일까지다.

수원시 거주 등록 장애인에게도 어르신과 동일하게 분기별 7만원씩 연간 28만원의 수도권 버스비가 지원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무료 또는 최소 비용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1960년·1958년·1956년생 등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다. 일반 시민은 접종 시행비 1만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3월부터 11~18세(2008~2015년생)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가 월 1만4000원씩 연간 최대 16만8000원 지원된다. 소득·재산 기준 없이 수원 거주 외국인도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앱 내 전용카드로 충전돼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며 "시민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